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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홀덤에는 카드에도 별칭을 붙이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리고 핸드 카드와 커뮤니티 카드에도 굉장히 많은 용어들이 있다. 예를 들면 Q카드의 경우에는 마담이라는 별명이 있다. A-A의 포켓 핸드를 들고 있으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런 카드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를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홀덤 초보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베팅 액션을 위주로 용어를 정리했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홀덤에서 자주 쓰이는 카드에 관한 용어를 정리해 보겠다.
홀덤에서 자주 쓰이는 카드에 관한 용어
텍사스 홀덤에서 사용하는 카드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는 내가 처음 받아서 나만이 사용할 수 있는 핸드 카드이며, 다른 하나는 모든 플레이어가 공유하는 커뮤니티 카드이다. 이외에도 사실 사용하지 않는 카드인 버닝 카드와 플레이어가 볼드한 Muck 카드들이 있다. 여기서는 핸드 카드와 커뮤니티 카드로 나누어서 카드에 관한 용어를 정리해 보겠다.
1. 핸드 카드
Pocket card : 포켓 카드는 핸드 카드를 말하는 다른 말 중 하나이다. 이렇게 핸드 카드를 지칭하는 용어에는 프리 플랍, 홀카드 등이 있다.
Pocket pair : 나의 핸드 카드가 페어를 이루고 있는 경우에 포켓 페어 혹은 페어 핸드라고 부른다. 만약 내가 프리 플랍에서 받은 카드 2장에 10-10과 같이 같은 숫자의 카드일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Any hands : 애니 핸드는 내가 가진 핸드를 지칭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페어가 아니거나, 수딧 그리고 커넥이 아닐 때를 이야기한다. 즉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카드의 조합으로 J-7의 카드인데 문양이 다른 경우라면 애니 핸드라고 할 수 있다.
Suited : 수딧은 나의 핸드 카드 2장의 카드 문양이 동일할 경우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나의 카드가 10-6인데 둘 모두 다이아몬드라면 다이아몬드 수딧 핸드라고 할 수 있다. 수딧 핸드는 베팅 사이즈만 적당하다면 플랍에 참여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커뮤니티 보드에서 플러쉬 드로우를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Connector : 커넥은 나의 핸드 카드 2장의 숫자가 이어져 있을 경우를 이야기 한다. 예를 들어 나의 카드가 10-9로 숫자가 이어져 있다면 커넥 핸드라고 한다. 커넥 핸드는 베팅 사이즈만 적당하다면 플랍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커뮤니티 보드에서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nnect-Suited : 커넥-수딧은 나의 핸드 카드 2장이 숫자도 이어져 있고 문양도 동일한 경우이다. 예를 들어 나의 카드가 10-9로 숫자가 이어져 있고, 문양도 하트로 동일하다면 하트 커넥 수딧이라고 한다. 커넥 수딧은 플랍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커뮤니티 보드에서 플러쉬와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Gapper : 갭퍼는 나의 핸드 카드 2장이 숫자 하나를 띄워서 나온 경우이다. 예를들어 나의 핸드 카드가 10과 8이라면 중간에 9를 띄고 나왔으니 갭퍼라고 한다. 갭퍼의 경우에도 커넥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기대할 수 있다.
Over pair : 오버 페어는 내가 들고 있는 포켓 페어가 커뮤니티 카드에 오픈된 모든 카드들보다 높을 때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내가 K-K 포켓 페어를 들고 있고, 커뮤니티 카드에 Q-10-9이 오픈되어 있다면, 커뮤니티 카드에서 가장 높은 카드인 Q보다 나의 핸드가 높기 때문에 이를 오버 페어라고 한다.
Top pair : 탑페어는 내가 들고 있는 Any hand 중에 한장의 카드가 커뮤니티 카드 중 가장 높은 카드와 페어를 이루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나의 핸드 카드가 K-9일 때, 플랍에 K-J-6이 오픈되었다면, K 탑페어라고 한다.
Middle pair : 미들 페어는 세컨 페어라고도 하면 플랍에서 나온 3장의 카드 중 두 번째로 높은 카드와 나의 핸드 카드 한 장이 페어를 이룰 경우이다. 예를 들어 나의 핸드 카드가 K-9이고 플랍에 Q-9-6이 오픈되었다면, 9 미들 페어에 K하이가 된다.
Bottom pair : 바텀 페어는 플랍에서 나온 3장의 카드 중에서 가장 낮은 숫자의 카드와 나의 핸드 카드 한장이 페어를 이루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나의 핸드 카드가 K-4이고 플랍에 Q-10-4가 오픈이 되었다면, 4 바텀 페어에 K하이가 되는 것이다.
Under pair : 언더 페어는 내가 포켓 페어를 들고 있을 때 플랍에 오픈된 카드들이 나의 포켓 카드보다 숫자가 모두 높을 때를 이야기 한다. 예를 들어 나의 포켓 페어가 4-4이고, 플랍에 Q-10-7이 오픈되었다면, 나의 페어 핸드가 플랍에 있는 카드들의 숫자보다 낮다. 그래서 언더 페어가 되는 것이다.
Kicker : 키커는 나의 핸드 카드 중에서 커뮤니티 카드와 페어를 이루지 않고 남은 한장의 카드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내가 K-10의 핸드 카드를 들고 있고, 플랍에 A-10-8이 오픈되었다면, 10 원페어 K하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때 K이 나의 키커가 된다.
2. 커뮤니티 카드
Board : 보드는 일반적으로 커뮤니티 카드들을 이야기 한다. 예를 들어 플랍 이후의 카드가 오픈된 상황을 보드에 어떠한 카드가 오픈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Draw : 드로우는 아직은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핸드를 메이드할 수 있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내가 Q-10의 핸드를 들고 있고, 보드에 K-J-5의 카드가 오픈되었다면, A나 9가 나오게 되면 스트레이트가 완성되니 스트레이트 드로우라고 한다. 또 다른 예로 나의 핸드 카드가 7-5로 문양이 모두 하트일 경우, 보드에 Q-10-6이 오픈되고 그중에 Q과 6이 하트 문양의 카드라면 플러쉬 드로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드로우에서 좋은 상황은 크게 2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스트레이트이면서 플러쉬 드로우인 경우다. 예를 들어 나의 핸드가 Q-10인데 모두 하트 문양이다. 이때 보드에 A-J-9 카드가 오픈되고 그중에 2장이 하트라면 플러쉬 드로우이면서 스트레이트 드로우가 될 수 있다. 혹은 드로우 상황일 때 나의 핸드가 페어를 이룰 경우이다. 예를 들어 나의 핸드가 Q-10의 하트 수딧이고, 보드에 K-10-6인데 그중 2장이 하트라면 이미 미들 페어는 완성된 상황에서 플러쉬 드로우가 되니 베팅을 하기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Back door : 백도어는 턴과 리버에서 연속으로 나에게 필요한 카드가 나와야지 핸드가 메이드 되는 상태이다. 예를 들어서 나의 핸드가 Q-10이고 플랍에 K-7-2와 같은 카드가 오픈되었다. 이때 내가 스트레이트를 기대하려면 턴과 리버에서 J과 9 혹은 A와 J이 연속으로 오픈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백도어를 노리는 것은 매우 확률이 낮다.
Runner-Runner : 러너러너는 백도어의 반대 상황이 완성된 경우라고 보면 된다. 턴과 리버에서 나에게 필요한 카드가 연속으로 나와서 나의 핸드가 메이드 된 상황이다. 예를들어 나의 핸드가 Q-10일 때 플랍에 k-7-2가 오픈되었다. 이때 턴과 리버에서 J과 9가 오픈되었다면 러너러너를 했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나의 상황일 때는 짜릿한 역전이 되겠지만, 상대방이 러너러너를 했다면 말도 안 되는 확률로 지게 되는 상황이 온 것이다.
Nut : 넛은 보드가 오픈된 해당 시점에서 이보다 더 높은 카드가 없을 경우이다. 예를들어 내가 A-10을 들고 있을 때 보드에 K-Q-J의 카드가 오픈되었다면, 스트레이트 중에 가장 높은 A 스트레이트(마운틴)로 넛 스트레이트가 된다.
Outs : 아웃츠는 딜러가 손에 쥐고 있는 카드 덱에 남아있는 카드들 중에서 내가 승리할 수 있게 커뮤니티 카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카드 경우의 수를 이야기한다. 만약 나의 핸드 카드가 A-6의 하트 수딧이다. 이때 플랍에 K-10-8이 카드가 오픈되고 그중에 10과 8이 하트이다. 이렇게 되면 하트 카드 한 장이 나오면 A 플러쉬가 완성이 될 수 있다. 이때 내가 승리할 수 있게 기대할 수 있는 카드의 장 수가 아웃츠가 된다. 이 경우에는 2, 3, 4, 5, 7, 9, J, Q, K 중 하나의 하트 카드만 나오면 되고, 이때의 아웃츠는 14(같은 문양의 카드 장수)-4(이미 알고 있는 같은 문양의 카드 장수)=10으로 10의 아웃츠를 가지게 된다.
Drawing Dead : 아웃츠가 전혀 없는 경우를 드로잉 데드라고 표현한다. 어떤 카드가 나오더라도 상대방의 카드에 이길 수 없는 경우이다. 예를들어 상대방의 카드가 A-K 하트 커넥 수딧이고 나의 핸드는 J-2의 하트 수딧이다. 이때 플랍에 Q-10-6의 하트 카드가 오픈되어서 둘 모두 플러쉬를 완성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A 플러쉬이고 나는 J플러쉬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경우의 수는 결코 없다.
Dominated : 도미네이트는 두명의 플레이어의 핸드 중에서 한 플레이어가 통계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다. 예를 들면 나의 핸드가 K-Q인데 상대방의 핸드가 A-K이다. 분명 K-Q도 충분히 좋은 핸드이지만 플랍에 K이 오픈되건 A가 오픈되건 상대방에게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이때 Q페어만으로 이길 수도 있겠지만 통계적으로는 지는 경우의 수가 더 많다.
Marginal hand : 마지널 핸드는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아주 유리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불리한 것도 아닌 적당한 핸드이다. 메이드의 상황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아웃츠가 있어 다음 카드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마지널 핸드로 적당한 베팅에 콜을 하면서 아웃츠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Rainbow : 레인보우는 플랍에서 카드가 오픈 되었을 때 나온 카드의 문양이 모두 다른 경우이다. 예를 들어 플랍에 다이아몬드, 하트, 스페이드와 같은 카드가 오픈되었다면 레인보우라고 한다.
Wet : 보드가 젖었다라고 표현하는 상황으로 커뮤니티 카드가 같은 무늬가 있거나 연결된 숫자로 이루어져 있어 드로우 상황이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은 보드를 이야기한다.
Coinflip : 코인플립은 동전던지기라는 뜻으로 승리할 확률과 패배할 확률이 반반인 경우를 이야기한다.
Bad beat : 배드 비트는 이길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상대방의 행운으로 인하여 어이없게 지는 경우를 이야기한다. 보통 상대방이 백도어 상황에서 러너러너를 하여 내가 지게 되면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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