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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교재 다운

 

카지노에서는 블랙잭을 하는 정답을 알려주는 전략표를 받을 수 있다. 블랙잭 테이블 뒤편 홀매니저에 세 블랙잭 전략표를 달라고 얘기하면 어떤 표처럼 되어있는 종이를 한 장 준다. 이 전략표는 블랙잭을 플레이할 때 언제 Hit을 하고 언젠 Stay를 하고 심지어 언제 스킬을 써야 하는지를 모두 알려주는 치트키이다. 이건 카지노에서 돈 버는 법을 알려주는 것일까? 오늘은 블랙잭의 전략표 읽는 법과 전략이 나온 이유를 알아보겠다.

 

 

돈 버는 법을 알려준다고? 블랙잭의 전략표

블랙잭에는 전략이 이미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었다. 블랙잭은 지역마다 카지노마다 또 보너스 게임이나 변형된 게임에 이해서 약간씩 규칙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략도 그에 맞춰서 조금씩 수정된다. 하지만 그 전략이 적혀있는 전략표는 항상 카지노에서 제공하며, 그것만 보고 플레이를 하더라도 승률이 49% 정도는 될 수 있다. 아래는 블랙잭 원데이 클래스를 할 때 만들어 두었던 전략표이다.

블랙잭 전략표

굉장히 복합해 보이는 표지만 사실은 간단하다. 먼저 용어를 정리해 보면 'H'라고 되어있으면 Hit이다. 'S'라고 되어 있으면 Stay다. 'DD'라고 되어 있으면 더블다운이다. 'P'라고 되어 있으면 스플릿이다. 'R'이라고 적혀있다면 서렌더이다. 만약 위의 용어와 스킬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블랙잭 스킬에 관한 포스팅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블랙잭 플레이 심화! 플레이어의 5가지 스킬

지난번 포스팅에서 블랙잭의 기초적인 플레이 방법을 알아보았다. 아마 블랙잭의 기초 플레이의 규칙에 관해서는 조금이라도 카지노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내용일 것이

jamcard1.tistory.com

용어를 정리 했다면 표를 읽는 법을 알아야 한다. 표의 가장 상단에는 좌측에는 '내 카드'라고 적혀있다. 그 아래 있는 좌측의 숫자들은 모두 내가 받은 처음 2장의 카드의 합과 내가 받은 처음 2장의 핸드의 숫자가 같을 경우이다. 표 상단 우측에는 '딜러의 업카드'라고 적혀있다. 바로 그 아래줄에는 2~10, A가 적혀있는데, 10의 경우에는 10, K, Q, J을 모두 포함한다. 표는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맨 위의 첫 번째 구역의 경우 내가 받은 카드에 A카드가 없는 경우이다. 가운데인 두 번째 구역은 내 카드에 A가 포함된 soft 핸드일 경우이다. 마지막 맨 아래 구역의 경우는 내가 받은 카드가 2와 2 혹은 4와 4처럼 같은 숫자의 카드일 경우이다. 이제 이 표를 통해서 어떻게 블랙잭을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만약 내가 받은 처음 2장의 카드가 7과 8이라면 hard 15가 된다. 그래서 맨 위 쪽 구역의 표를 보면 된다. 이때 만약 딜러의 업카드가 7이라면, 표에서 내 카드 15와 딜러의 업카드 7에 교차하여 해당하는 칸을 찾으면 된다. 이 경우 H라고 되어있으니 Hit을 하면 된다. 또 다른 예시로 내가 받은 처음 2장의 카드가 A와 6이라면 soft 17이 되어 가운데 구역의 표를 보면 된다. 그때 딜러의 업카드가 5라면 두 숫자가 교차하는 칸의 행동을 하면 된다. 이 경우에는 DD라고 적혀있으니 더블다운을 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카드와 딜러의 업카드가 교차하는 칸을 찾아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블랙잭의 전략이 나온 이유

이렇게 블랙잭의 전략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았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전략이 나오게 된 것일까. 블랙잭의 대부분의 전략은 2가지의 블랙잭 규칙에 의해서 정해졌다. 첫번째 규칙은 'Dealer must draw to 16, and stand on all 17's'에서 나오게 된다. 표를 자세히 보면 중간에 하늘색의 선이 중간에 그어져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이 선의 기준은 딜러의 카드가 약한지 강한지를 나누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딜러의 업카드는 2~6까지는 약하다. 그리고 7~A까지는 강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위의 규칙에 따라서 딜러는 항상 16에서는 카드를 뽑고 17 이상에서는 Stay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두 번째 규칙이 함께 나오게 되는데 바로 블랙잭에는 10에 해당하는 카드가 4장이라는 것이다. 블랙잭에서 10이 나올 확률은 거의 30%이다. 그래서 만약 딜러의 업카드가 6일 경우 딜러의 카드가 16이 될 확률은 30%가 된다. 이렇게 16에서 다시 딜러가 카드를 뽑게 되면 딜러는 6~10의 카드를 받으면 burst 되어 딜러가 무조건 게임에서 패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6은 딜러에게 가장 불리한 카드이며, 이는 사실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된다. 만약 플레이어가 받은 처음 2장의 카드가 16이라면 플레이어는 Hit을 하기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 플레이어는 Hit을 할 경우 거의 70%의 확률로 6~10의 카드를 받게 되어 패배하게 된다. 그래서 위의 표를 보면 플레이어의 카드가 16이고 딜러의 업카드가 9~A일 경우 R이라고 적혀있는데, 딜러는 거의 최강의 핸드를 갖고 있고, 플레이어는 최악의 핸드를 갖고 있으니 차라리 항복해서 절반의 칩이라도 아끼라는 것이다. 그런데 의아한 것이 플레이어의 핸드가 16이고 딜러의 업카드가 2~6일 때 Stay를 한다. 반면 플레이어의 핸드가 16이고 딜러의 업카드가 7, 8 일 때 Hit을 한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할까. 딜러의 업카드가 2~6이라는 것은 딜러가 매우 약한 상태라는 것이다. 때문에 플레이어의 카드가 16일 때 굳이 위험을 자초하지 말고 딜러가 스스로 죽기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반면 딜러의 업카드가 7, 8 일 때 Hit인 이유는 플레이어가 딜러에 비해서 약하기 때문에 그 위험한 확률을 뚫고 싸워봐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딜러의 업카드가 7, 8이라면 30%의 높은 확률로 바로 17, 18이 되어 게임을 끝내게 된다. 그래서 이 경우 플레이어가 16에서 Stay를 하게 되면 무조건 딜러에게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딜러의 업카드의 강약과 나의 핸드의 강약을 비교하여 Hit을 하여 싸울 것인가 혹은 Stay를 하여 딜러 스스로 패배하게 만들 것인가가 블랙잭 전략의 핵심인 것이다.

 

블랙잭 전략을 지켜야 하는 이유

사실 블랙잭의 전략을 굳이 지킬 필요는 없다. 블랙잭의 전략을 모두 지킬 경우 플레이어의 승률은 49%가 되는데, 이는 카지노의 모든 하우스 엣지에서는 가장 높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낮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간혹 블랙잭의 전략을 지키지 않고 Hit을 해야 하는데 나의 감으로 Stay를 한다든지, 자신만의 전략을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렇게 플레이하여 칩을 버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블랙잭은 매우 사교적인 게임이라는 것이다. 카지노에서는 포커 다음으로 대화를 많이 하고 플레이 시간이 긴 게임이 블랙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즐기는 게임이다. 블랙잭은 팀플레이를 하는 게임이 아니지만 같은 테이블에 앉으면 블랙잭의 전략은 팀플레이처럼 된다. 또 블랙잭은 뒤에 나올 카드가 무엇인지 모를 뿐 모두 정해져 있다. 만약 당신이 블랙잭의 전략을 지키지 않고 Hit을 해서 높은 숫자의 카드 합을 완성했다고 생각해 보자. 딜러의 차례에서 딜러는 Burst 되지는 않았지만 높은 카드의 숫자를 완성하게 된다. 그때 당신만 게임에서 이기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졌다고 가정하면 테이블의 모든 플레이어는 당신을 원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당신이 전략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딜러가 높은 숫자의 카드를 완성했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왜 가능하냐면 당신이 Hit이 아니라 전략대로 Stay를 했다면 원래 딜러의 카드를 받아야 할 맨 마지막에 위치한 플레이어가 그 카드를 받았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딜러는 다른 카드를 받아 낮은 카드의 합을 완성하거나 Burst 되었을 수 있다. 심지어 이 가능성을 확인까지 할 수 있는 게 다음 게임의 첫 번째 카드를 보게 되면 원래 전략대로 플레이했을 때 딜러가 받았을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혼자서 블랙잭을 플레이하거나 친구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블랙잭의 전략을 최대한 지키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략은 지키는 플레이로 돈을 잃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즐거운 블랙잭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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