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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홀덤 교재 다운

 

텍사스 홀덤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는 바로 자신이 가진 카드 2장이다. 이것을 프리 플랍(Pre flop) 혹은 포켓 카드(Pocket card) 그리고 핸드라고 한다. 카드 한 덱의 카드는 모두 52장으로 이를 2장 뽑았을 때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총 169가지이다. 오늘은 이 핸드에서 어떤 것을 갖고 있으면 좋은지 프리 플랍에서 핸드 랭킹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텍사스 홀덤 프리 플랍에서 핸드 랭킹

핸드 랭킹이 중요한 이유는 물론 승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내가 좋은 핸드를 갖고 있을 수록 커뮤니티 카드에서 높은 족보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며, 블러핑을 하는데도 유리해질 수 있다. 만약 커뮤니티 카드에서 나의 카드와 상대방의 카드 모두 족보로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 핸드 카드로 승부를 겨루는 경우가 많아진다. 또한 높은 랭크를 가진 핸드를 가지면 프리 플랍의 베팅 라운드에서 많은 금액을 베팅하여 안 좋은 핸드를 가진 플레이어를 모두 폴드 시켜 승리할 확률을 높여줄 수 있다. 그래서 텍사스 홀덤을 하는 플레이어라면 어떤 핸드를 갖고 있을 때 유리한지 혹은 불리한지 알고 있어야 베팅에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핸드 랭크는 169가지 경우의 핸드를 랜덤으로 무한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을 때 나오는 승률을 집계하여 나열한 것이다. 그런데 이 승률은 절댓값이지 실제 게임에서는 완벽하게 해당 승률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랭킹 1위의 핸드인 AA카드의 경우 2위의 핸드인 KK카드보다 169위인 7-2 핸드가 오히려 실제 승률은 더 높은 경우가 있다. 또한 커넥팅이라고 하여 카드의 숫자가 7-8처럼 연결된 카드의 승률이 높은 경우도 있다. 때문에 높은 랭크의 카드를 가졌다고 하여 반드시 이긴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만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약 28위 정도의 핸드를 지니면 승리할 확률이 높다고 얘기된다. 

 

최상의 핸드들

1. 프리미엄 핸드 

프리미엄 핸드는 상위 10%에 해당하는 카드로 1위~17위 까지의 핸드이다. AA와 KK과 같이 이미 원 페어를 완성한 핸드이면서 높은 서열의 카드로 이루어지면 좋은 핸드일 가능성이 높다. 혹은 커넥 슈딧(Connect-suited)라고 하여 숫자가 이어지면서 문양이 같은 카드로 높은 랭킹을 갖는다. 그중에서 가장 높은 랭크의 프리미엄 핸드인데, 이런 프리미엄 핸드로만 플레이하는 플레이어틑 타이트 패시브 스타일이라고 한다. 거의 10번의 게임을 하면 1번 들어오는 카드로 게임 참여율이 매우 낮아진다. 하지만 승률은 그만큼 보장될 수 있다. 

 

2. 스페셜 핸드

스페셜 핸드는 상위 20%에 해당하는 카드로 1위~34위 까지의 핸드이다. 스페셜 핸드는 프리미엄 핸드에 조금 더 족보가 완성될 가능성을 열어둔 핸드이다. 프리미엄 핸드가 페어일 경우 10-10까지만 취급하는데 반하여 스페셜 핸드는 7-7 카드도 상위권으로 취급한다. 또 A-4 혹은 A-5 카드처럼 스트레이트의 가능성과 A카드로 족보를 완성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높은 랭크에 둔다. 보통 스페셜 핸드로만 플레이한다면 패시브 스타일이라고 한다. 

 

3. 몬스터 포켓

몬스터 포켓은 말그대로 괴물처럼 강한 핸드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AA, KK, QQ가지의 카드만을 이야기하는데, AK과 AQ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몬스터 포켓을 가졌다고 하여 무조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프리 플랍에서부터 공격적인 베팅의 운영이 가능하다.

 

4. 빅 에이스

빅 에이스는 A를 포함하는 다른 높은 서열의 카드와의 조합이다. 특히 문양이 같은 카드가 포함될 경우에는 플러쉬가 완성될 확률도 발생하여 매우 강력한 핸드이다. 빅 에이스에는 한 장은 A카드 나머지 한 장은 K, Q, J, 10의 카드로 이루어진다. 몬스터 포켓이나 페어 핸드와는 달리 핸드 자체로 완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커뮤니티 카드와의 조합을 보고 베팅 액션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적당히 강한 핸드

1. 굿 핸드

굿 핸드는 상위 30%에 해당하는 카드로 1위~52위의 여유로운 구간을 두었다. 일반적으로 홀덤 전문가들은 게임의 참여를 30% 정도 하라고 이야기하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최적의 핸드이다. 만약 상대방이 굉장히 많은 금액을 베팅을 하지 않는 이상은 프리 플랍에서 폴드하지 않고 콜을 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굿 핸드는 일반적으로 페어에 해당하는 핸드는 거의 포함된다. 또한 커넥 소딧의 핸드 또한 매우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2. 투페이스

투페이스는 보통은 페이스 카드, 즉 얼굴이 그려져 있는 카드들끼리의 조합이다. 여기에 충분히 강력한 카드인 10을 섞어서 투페이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충분히 상위 행크에 속한 핸드로 스트레이트나 높은 랭크의 페어를 만들 수 있는 등 가능성이 많은 핸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페어만 완성될 경우 A에 무조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커뮤니티 카드에 따라서 베팅의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3. 미들 포켓

미들 포켓은 JJ, 10-10, 9-9과 같은 충분히 높은 서열에 있는 3가지 카드가 페어로 있을 경우를 이야기 한다. 높은 서열의 카드 조합이며, 이미 원 페어를 완성시켜 충분히 강력한 핸드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빅 에이스나 투페이스와 같은 조합에서 만약 A나 K과 같은 카드가 커뮤니티에서 나오게 된다면 사실상 질 수밖에 없는 조합이 된다. 때문에 커뮤니티 카드에 높은 서열의 카드가 없을 경우에는 강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상대방이 자신보다 높은 페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조합이다.

 

4. 수딧 에이스

수딧 에이스는 A와 9 이하의 카드들이 문양이 같게 나온 핸드의 조합이다. A가 있을 경우 탑페어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조합이다. 게다가 커뮤니티에 같은 문양이 3장이 더 나오게 되면 탑 플러쉬를 완성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있다. 또한 낮은 서열의 카드들로 커뮤니티 카드가 나올 경우 A를 키커로 갖기 때문에 낮은 페어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페어가 완성되지 않거나 플러쉬가 나오지 않는다면 희망고문과 같은 핸드가 될 수 있다.

 

 기타

그 외에도 게임에 참여하기 좋은 핸드로는 '수딧 커넥트'와 '스몰 포켓'과 같은 핸드들이 있다. 수딧 커넥트는 카드의 숫자가 서로 연결되면서 문양까지 같은 경우로 스트레이트 혹은 플러쉬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몰 포켓은 비록 원 페어로써도 약한 핸드이지만 쓰리 오브 어 카인드를 노리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핸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 카드에 높은 서열의 카드만 있을 경우 빠르게 폴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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